오랜만에 들러봤는데, 엉뚱하게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하발언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이 밀려온는데..

1. 이런 일베 용어를 아크로에서 아무런 목적의식(전략)없이 쓰는데에 놀람.
언뜻 제목만 보면, 여기가 아크로인지 일베인지 모르겠음.
따라서 운X든 절XX든 굉장히 보기 싫고 민망함.
정말, 친노든 반노든 일베가 만든 틀안에서 놀아나는 꼴로 보여서 굉장히 실망함.

2. 특히, '습관의 힘'님이 쓰신 글은 압권임.
운X가 정당하면 절XX도 정당하다..ㅋㅋ
어떤 습관을 쌓아왔기에 이토록 무지한지...

정말 검찰조사 받다가 자살한 사람의 행동과 권력의 폭압에 맞서다 고문으로 불구가 된 사람을 같다고 보는가?
분명 친노는 검찰조사가 바로 권력의 폭압이 아니냐고 할 것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비겁한 도망자라는게 나의 견해다.

가족비리로 검찰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그 의도가 정치보복성이었다고 하더라도,
떳떳이 조사받고 잘못이 있으면 죄값을 치르고 죄가 없으면 떳떳함이 밝혀졌을 것이다.
혹은 사실과 다르고 죄를 뒤집어 썼다면,
사후에 정권이 바뀌거나 사회가 성숙했을때 다시 무죄를 입증받으면 되었다.

헌데, 죽음으로 모든 걸 덮고 갔다. 누가봐도 이를 의로운 죽음이라고 말 할수 없다.
1) 죄가 없는데 자살 -> 정치폭압앞에 목숨을 버리는 나약한 존재인가?
2) 죄가 있어 자살 -> 상상하기도 싫다.
3) 죄 유무와 관계없이 '의'를 위해 자살 -> 방법이 잘못됐다.

나도 박근혜가 노무현을 비하하는 연극을 보며 낄낄 웃었다거나
보수꼴통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함부러 취급하는 것은 분노가 치밀고 피가 끓는다.
지깟 앞잡이들이 비웃을 사람(노무현)이 아니다.

하지만,, 이 노무현을 옹호하는 논리로...
즉, 운X라는 말에 분개하는 사람들이 그 것의 부당함을 들기 위해 절XX이란 말을 꺼내는 모습이 기가 막힌다.
노무현의 죽음 앞에 뜨거운 눈물을 보인 유일한 전직 대통령이었다.
그(노무현)를 동지로 생각했던 사람을 끌어들여 진흙탕 싸움에 내던져야 속이 시원할까?

결국 김영삼이나 노무현이나 새누리당에 빌붙고 말았는데, 그런 성향이 달리 나오는게 아닌가 보다.
이제는 일베에 휘둘려서 김대중 보기를 일베와 별반 차이가 없다.
그래서 내가 보기엔, 습관의 힘님은 일베와 별반 차이가 없는 인물로 예상된다.

3.  김대중과 노무현을 동격으로 놓고 보려는 수는 정말 형편없는 수이다. 우리편을 걸고 들어가는 물귀신 전략일 뿐이다.
언제 김대중을 따르는 사람들이, 김대중이 핵펭X이라고 북한 퍼주기라는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노무현도 그랬는데 왜 김대중만 가지고 그래? 이런 경우 봤나?

그렇다고 나는 핵평X이란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이건 빨갱이 마타도어에 불과하다.
어떤 상놈의 자식들이 근거도 통계도 없이 '퍼주기'라고 모략을 하는지 어이가 없다. 지들도 다 안다.

그 놈들 논리로 한다면, 통일이 대박이라고 했던 박근혜도 빨갱이 아닌가??
빨갱이는 쳐 죽여야 한다고 평소 신념을 갖는 영남 수구 꼴통들은 빨리 박근혜를 죽어야 겠네??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합리적 협력 니가 하면 비상식적인 퍼주기....

얼마전 외통위 의원들이 해외 순방(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외교적 보안사항(결례?)이라 내용을 자세히 밝혀줄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외교적 마인드가 투철한 놈들이 노무현 대화록을 공개했냐?? 그리고, 거기에 맞장구 친 문재인은 또 뭔가?
노무현을 욕 보이는 1호는 바로 노빠 생계형 정치인들이다. 대선때에 의원 사퇴 안하고 밍기적 버틴 이유가 있다.
'생계'

노무현 계는 누구를 계승했나? 김대중을 계승했다고 말할 수 없고, 노빠도 김대중에 정통성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절대 운X와 절XX를 한데 묶진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노빠들은 정통성이 없는 굴러온 돌일 뿐이다.
쥐새끼라고 욕해도 언제 박정희를 걸고 넘어지더냐?? MB만도 못하다고 하는 이유가 이거다.
어미 아비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미 아비를 지켜주지도 못하는 '정치적 사생아(태생적 사생아는 욕먹을 이유없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을 우리 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노무현의 결기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군사 정권에 폭압에 맞서 같이 싸웠던 동지가 아닌가?
그리고 지금도 같은 야권으로 여권에 맞서는 동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같은 편이라고 하려면.... 정확한 스탠스를 정해야 한다.
1) 김대중을 이용해서 정권과 당권을 탈취하자고 했던 도적인지,
2) 김대중을 계승하여 민주, 남북통일, 국민복리의 비전을 완성하고자하는 계승자인지.

도대체 정체를 밝혀라?

5. 노무현의 업적이 무엇일까??
'주권수호', '영토보전', '통일실현', '체제유지', '경제발전', '국민복리' 이런 국가/국민의 핵심이익을 지키고 확장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좀 알려주시라.

변호인 노무현은 존경할 수 있지만,
대통령 노무현은 존경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업적이 없기 때문이다. 업적이 없다는 것은 정치를 못 했다는 것이고,
정치를 못 했다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평가를 좋게 받을 수 없다는 의미 아닌가?

헌데, 노무현의 결기는 역대 최고이지만 경륜/경험/정치역량/정치기반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대통령은 아니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도 어쨌든 국민이 뽑은 정통성 있는 대통령 아니었나. 사실 정권교체후 민주세력이 정권연장한 것만해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었다.

 노빠는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집권 경험이 노무현의 과오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 될 것 아닌가?
헌데, 민주당을 뺏들고 정통성을 날려먹고 노무현 빨기로 일관하는 태도는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

나도 안다. 노무현이 경상도 출신으로 호남기반 정당 민주당에서 얼마나 수난을 당했을지.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을 갈아마시고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한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노무현이 그런 한계와 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낮은 자세로 '지역성'을 떠나 국정에 헌신했다면?
신자유주의를 폐해를 몸소 느껴보고 결단의 조치를 취했으면?

패대기 친다고 국가가 바뀌고 국민이 좋아지면 열번 백번이라도 하지.

MB나 박근혜 때에 갈등만 있으면, 핑계거리가 있다. 노무현 때도 했는데 왜 MB, 박근혜 때는 안되는가?
노무현때 찬성한 FTA를 정권 바뀌었다고 왜 반대하나??????
뭐 이런게 한 두개가 아니다. 즉, 노무현 정책은 이명박, 박근혜의 정책 색깔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간판만 민주당이었지, 정통성도 없고 정책도 한나라당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가?

이래서, 노무현이 욕을 먹고 민주당은 매번 당하는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은 정통성도 없다.
노빠들은 반성하고 당권을 내려놓고 정치를 다시 배우든지 정치에서 손 떼야 한다.

6. 다시 한번 묻는다. 노무현의 업적은 무엇이고 노무현 및 그 세력들의 스탠스는 무엇인가?

1) 김대중을 이용해서 정권과 당권을 가져가는 도적이었나?
2) 김대중을 계승하여 민주, 남북통일, 국민복리의 비전을 완성하고자하는 했나?

만약 후자라면, 김대중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까?????
만약 전자라면, 이 X발 좃XX놈들, 도적놈의 무리들.. 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