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님의 의견을 듣고도 꿀리는 바가 없으면 계속 쓰시면 됩니다. 왜 여태까지 운지라는 말을 잘 쓰시던 분들이 왠 사람이 글 하나 썼다고 움찔움찔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무시하고 계속 쓰던지 하겠습니다.


위의 문장은 디즈레일리님의 글 중 발췌한 것이다.


글 하나 썼다고 움찔움찔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무시하고 계속 쓰던지 하겠습니다.


과연 그럴까?


뭐, 나같이 뻔뻔하기로는 넘사벽인 사람이야 '풋~'하고 비웃고 넘어가면서 my way를 하겠지만 대다수의 아크로분들에게는 어떤 도덕적 정조대를 채워지는 느낌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쓰면서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비열하다니.


그러면서 자신이 쩔뚝이라는 표현에 대하여는 사과를 하지 않고 계속 견강부회하는 러셀님이야 말로 비열의 끝판왕 아닌가? 러셀님은 도대체 뭘 의도하는가? 아크로 사람들에게 도덕적 정조대를 채워야지만 시원하겠는가?


당장, 꼬륵님이 스카이넷에 이런 표현을 하셨다.


제가 느낀 불편함은 앞으로 제가 '운지'라는 단어를 타의에 의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불편함'입니다. 뿐만 아니라, '운지'외의 다른 자극적이며 감정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더 소극적이 되어지는 '불편함'입니다.


그렇다. 이건 단지 '운지'라는 표현의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비열한 짓을 자행하면서 그 것에는 사과는 커녕 오히려 견강부회를 하는 비열함의 끝판왕인 러셀님에 의하여 아크로는 도덕적 정조대가 채워졌다. 모든 자극적인 표현은 물론, 정치인을 비판 풍자하는 표현 자체가 논쟁의 도마 위로 올라온 것이다. 중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 행위이다.



그리고 하나 물어보자. 왜 노무현만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하는가? 노빠들이 항상 주장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 아니던가? 그런데 그 정신의 본좌는 자살을 택함으로서 자신의 잘못을 덮어버리는 것은 물론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퇴임 후에도 민주주의 2.0을 씨부리던 인간이 말이다. 이 구역질나는 상황을 '운지'라는 표현을 쓰는게 무어 잘못인가?



물론, 나는 여전히 운지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게 좋다는 입장이다. 죽음 그 자체가 희화화되는 것은....... 그 이후의 다른 상황들에의 표현의 적나라함을 예정하는 것이니까. 그런데? 그래서? 그건 개인의 판단에 맞길 일이다.



도대체 노무현 따위가 뭐길래 그는 특별대우를 받으면서 아크로 사람들이 도덕적 정조대를 차야하는가? 비열 끝판왕 러셀님은 헛소리 하지 않고 '쩔뚝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사과하는게 먼저 아닌가? 러셀님은 일의 순서도 모르는가?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너무 뻔뻔하고 비열하지 않은가? 어디, 내가 러셀님에게 도덕적 정조대를 채워볼까? 그걸 원하는가?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