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 사과해야"..친박 "발언 문제없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211164206373&p=yonhap


친박의 공격에 방어적이었던 정부가 드디어 반격을 시작했다.

그놈의 강도 발언 때문에 친박과 친이가 난리가 아니다. 지금 상황 보니까 거의 분당 직전이라고 느껴지지만...

그들 중 누구도 바보가 아닌 이상 분당과 탈당을 하지는 않는다.

[김종배의 it]한나라당이 쪼개질지 모른다고? 세종시가 정치갈등의 복판에 선다면 모를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11094308&section=01

결국 이명박 정부 임기동안 친박과 친이는 한지붕에서 계속 부딪힐 운명이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정두언과 이정현이라는 호남출신들이 먼저 앞장서서 총대를 매고 있다.

어차피 한나라당에서 호남은 철저히 배제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 정치에서는 거물 정치인으로 성장하려면 자신들의 출신 지역세력이 필요한데 호남의 흔적이 '티끌만큼도 없는' 한나라당
에서 자신들을 뒷받침할 지역세력을 키울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정과 이가 택하는 방법은 거물 정치인의 심복이 되어 그 충성스런 행동대장이 되는 것, 각각 자기 진영의 선봉장으로 자기 오야붕들의 논리를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정당화한다.

그런 모습이 예전의 장세동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태호 경남지사가 무슨 이유인지 연임을 포기한다. MB의 심복 이방호를 경남지사로 내려보낼 작정인 모양이다. PK에서 박근혜의 힘을 뺄 모양이다. 친박에서 이방호를 막을 방도를 찾아야 하는데 김학송도 포기한 판국에 대안은 누구일까. 안홍준? 박완수 창원시장이나 황철곤 마산시장을 친박으로 붙이는 방법도 있겠다.

지금 현 정세는 집권당에 있는 미래권력 유력주자 세력이 현 집권세력에게 야당의 노릇을 하며 집권세력을 견제하는 모양세이다. 그렇지 않아도 쪼그라든 민주당은 거의 딱 호남 자민련 수준의 처지인 모양이다. 밖에서는 유시민 일당이 민주당을 공격하질 않나.

당분간 민주당의 군소야당 취급은 이명박 정권 내내 계속될것이다. 서글프지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