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북에서 남으로 입국하는 탈북자는 약 3천명이란다.
누계는 2만명에 달하고. 2011년 자료이니까, 현재 기준으로 약 3만명으로 추정된다.

출처 : 평화문제연구소 블로그(http://blog.naver.com/ipa1983?Redirect=Log&logNo=157580970)

지난주에 통일 관련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했었다.
참석해서 놀란 점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남북의 언어의 이질성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점이다.
둘은, 탈북자가 우리 곁에 가깝게 있다는 것이다.

탈북자가 남한에서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적응을 하려면, 평균 2년이 소요된다고 한다.
거의 외국인에 맞먹는다. 그 이유는 북한에는 러시아와 중국어 외래어가 많고 남한에는 미국과 일본어 외래어가 많기 때문이란다.
다만, 아직은 동일 언어이기에 남한 드라마를 처음보더라도 다 알아듣는다고 한다.(특정 단어만 빼고...)
즉, 문장구조나 문법은 큰 차이가 없는데 "단어"의 차이가 큰 것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언어적인 문제로 탈북을 속이기 어렵고, 이 탈북 딱지는 굉장한 핸디캡이다.

탈북자는 여성이 대부분(70~90%)이라고 한다.
남한에서 일하면서 한국인 배우자도 만나고, 아이도 낳고 잘 산다고 한다.
또, 천만원 정도만 있으면 북한에 있는 형제/자매도 데려올 수 있다.
주로 자매가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남자들은 군대 10년간에 사상교육이 확실히 되어있고,
남한에서의 삶에 두려움을 느껴서 잘 내려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탈북을 시도하는 형재/자매를 공안에 찌르진 않는다.

언급한 두가지 문제는 작은 부분이지만, 전체를 대변하기도 한다.
남북은 생각보다 이질적이기도 하고, 여전히 같은 민족이기도 하다.
북한주민의 남한 입국은 돈 천만원 있으면 올 수 있다. 하지만, 북한주민 전부가 남한을 동경하지는 않는다.
곧, 통일후에 북한주민의 적응 등 그 후유증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렇다고, 통일을 안 할수가 있을까? 통일후의 경제적 정치적 민족사적 이득을 포기할 수 있을까?
자, 이제 인정해야 한다. 통일을 해야한다는 점은 다 안다.
 다만, 그 부담을 내가 아니길 바라고 있고 결국 후대에 그 짐을 미루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용기를 내야한다. 통일 그까이거 해보자. 다만, 통일은 점진적으로 해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하면 된다!
사실, 통일 준비를 빨리 하면 할수록 좋은 세대는 지금의 10대, 20대이다. 
헌데, 이들은 당장의 부담이 두려워 통일에 대한 지지도는 가장 낮다고 한다.

여기서 그런 무식한(?) 우리 젊은 중생들에게 가르침을 주신 법정스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통일은 언제쯤 올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IsW38W8QTmk&feature=youtube_gdata_player
-통일을 위해 진보와 보수간의 갈등해소법은?  https://www.youtube.com/watch?v=GBh-bptEqi0&feature=youtube_gdata_player
-통일, 북한문제를 이야기하면 거부반응, 어떻게  https://www.youtube.com/watch?v=S6edxF2rijs&feature=youtube_gdata_player

사회를 위해 할 일이 생겼다.
탈북자 돕기에 손을 보태고, 통일 계몽운동을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과 대학생들이 1차 타겟이고, 이 대학생들이 2차로 초중고등학생, 공장, 노인에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이 "통일"이라는 어렵고 힘든 "시대적사명"을 당당히 받아들일 때,
비로소 통일은 우리 품에 앉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