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자유게시판 이야기가 다소 격해진 듯하여, 저와는 안 어울리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상은의 노래 몇 개를 올립니다.
첫번째 곡은 다소 우울한 'soulmate'란 곡입니다.



두번째 곡은 발랄한 '비밀의 화원'입니다. 큰누님이 꽤 오랫동안 핸드폰 컬러링으로 해서 알게 됐는데, 들으면 왠지 힘이 나는 느낌.



세번째는 '공무도하가'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공무도하가'에 곡을 붙인 노래라 좀 우울합니다.



네번째는 '돌고래자리'입니다. 이 노래도 비교적 밝은 느낌. 약간 구름 위를 걷는 듯한..그런 느낌의 노래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상은이 강상구 씨가 쓴 자본론 해설서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란 책의 추천평을 쓰기도 했습니다. 사상이 의심스럽습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아마도 끝까지 다 이해하며 읽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난해하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자본론』의 내용을 조목조목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정성스레 잘 풀어 놓았습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경제 공황이라는 큰 사건과 맞닥뜨리면서, 매일매일 내가 하는 노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어떻게 가치로 환산되는지 아는 사람들, 신이 되어 버린 돈의 파괴적 위력을 깨닫고, 또 어떻게 우리가 착취당하고 있는지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책장을 덮은 후에는 이 거대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하나의 벽돌이 되어 버린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고, 자기 인생의 권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이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를 바르고 투명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사람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현실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명경지수의 역할을 해내리라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를 모두 바로 알아야 하는 바로 그 지점을 우리는 지금, 세계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나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 이상은(가수)


ps. 최근에 자게란을 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필요 이상으로 격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떡밥 님과 카르마 님의 논쟁도 그런 느낌이고요. 주제넘는 이야기지만 조금씩 감정을 절제하면서 토론에 임하는 게 어떨지..

나는 역사에 밀착해서 살아왔다. 역사는 목동의 피리소리에 맞추서 춤추는 것이 아니다.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부상자의 신음소리와 싸움하는 소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