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길벗'님의 '정지민과 정지민빠들에게 묻습니다.' 제하의 포스팅에서 에콰도르 구조대 관련 MBC의 잘못된 방송을 거론하며 물타기에 들어가신 '흠'님. 원래 물타기는 '본제'에 대하여 반박할 거리가 별로 없을 때 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흠님이 정지민의 찌질성을 반증한 것으로 보아도 되겠네요. 흐미~

'흠'님이 말씀하신 MBC의 에콰도르 구조대에 대한 오보.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만(이참에 MBC, 사과방송만 할게 아니라 시사 부분 인적 자원 쇄신을 좀 해야 합니다...라는게 저의 개인적 의견. 그나마 간혹 시청했던 MBC뉴스데스크... 요즘에는 KBS보다 더 한심무아지경이더군요.) 광우병에 대하여 노무현 정권 때의 논조와 이명박 정권 때의 논조가 달라 비판이 비등하자 궁색하게 '우리는 논조를 바꾼 적 없습니다'라고 변명하던 조선일보에 비할까요? 오보와 의도된 왜곡은 차원이 다르니 말입니다. 그리고 설사 MBC의 그 오보가 현 정권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된 왜곡이라 하더라도 '논조를 바꾼 것'에 비할바는 못되지요.

더우기 MBC는 사과했는데 조선일보는 뻔뻔하게 '우리는 논조를 바꾼 적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흠님의 MBC에 대한 비난-뭐, 나는 개인적으로 MBC와 KBS 둘 다 안좋아하고 시청도 안하지만-을 보니 예전 김대업 사건이 생각이 나는군요.

김대업의 주장의 사실여부를 떠나 '김대업은 전과자'(따라서 그의 말은 거짓이다)라고 일면에 크게 보도한 조선일보 말입니다. 흔히, 원천봉쇄의 오류라고도 하는데 전과자니 그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조선일보의 주장을 닮은 흠님. 그렇게 언론에 대하여 엄격한 흠님이 시청하는 방송국 그리고 구독하는 신문은 무엇인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MBC에 대하여 저렇게 냉정하니 KBS는 학 뗄 정도이고 조중동은 징글징글 맞을테니 말입니다. 혹시 구독하시는 신문이 산케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