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제 블로그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슬람 원리주의'의 차이점을 기술한 적이 있는데 용어로만 따진다면 '이슬람 근본주의'는 기독교 문명의 제 언론들이 만들어낸 용어로 실제로는 '이슬람에는 교리 상 근본주의는 없고 원리주의로 불리는 것이 맞다'라고 했으며 그에 반하여 '기독교는 원리주의보다는 근본주의라 불리는 것이 맞다'라고 했습니다.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제 설명글 링크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호남과 영남의 관계를 본다면 호남근본주의는 적당하지 않고 호남 원리주의와 영남근본주의가 맞는 표현입니다. 마치, 이슬람과 기독교의 적당한 표현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호남원리주의자 중 '쳐부수자 영남 꼴통 몇백만이냐'라는, 호전적 성격(?)을 보이시는 분들은 근본주의자라기 보다는 과격주의자라고 불리는 것이 맞겠지요.

뭐, 저는 영남=악, 호남=선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사람의 속성이 다 같아서 만일 호남이 이 땅의 주류엿다면 호남 역시 영남과 같은 행동 양식을 보였을겁니다. 단지, 현재 시점에서의 현실이, 영남=가해, 호남=피해라는 판단이고 제반 차별 등위에서 호남이 정치적으로 차별받은 역사적 사실은 산업간 착취(제가 만들어낸 용어인데 한국에서는 공산품 수출을 위하여 박정희 독재 개발 이후로 지금까지 항상 농업이 피해를 봤지요.)에서 호남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요.

아래 어느 분이 호남근본주의라는 표현을 언급하셨길래 호남근본주의보다는 호남원리주의가 맞으며 실제 근본주의자들은 영남이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종교적 의미에서의 용어가 사회적 현상에 바로 매칭이 될지는 좀더 숙고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아마, 맞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