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으로 이제 쌍용차 노동자 문제는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철도파업도 근로자들의 엄청난 희생이 따를 것으로 봅니다.
주지하다시피 기업이나 정부도 사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을 하기 시작하여 사실 진압이나 해고보다 더 무서운 것이 손해배상 청구입니다.
이번 코레일도 구상권을 청구하기 시작하면 조합에서 감당해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상용차 노동자가 해고된 후 23명이 자살하거나 질병등으로 죽었습니다.
단일 사업장에서는 유례없는 정리해고의 후유증입니다
왜 유독 쌍용차에서만 이렇게 많은 노동자가 자살을 하거나 죽었을까요?
그리고 이것이 기업이나 정부의 책임일까요?

저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죽음은 민노총과 동대가리 조합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때 정세균이 상하이차에게 쌍차를 넘기면서 비극은 시작이 되었는데 상하이 자동차가 경영하는 동안 약속한 투자는 거의 하지 않았고 기술만 빼가고 신차도 개발이 안되어 쌍용차는 경쟁력을 사실상 잃었습니다.

겨우 천신만고 끝에 마힌드라에게 인수되었고 마힌드라는 투자를 했습니다.
그러나 상하이 자동차는 먹튀가 목적이었기에 투자도 안했지만 구조조정도 안했지요
결국 쌍차는 마힌드라가 인수한 상태에서는 도저히 희생 가능성이 없습니다
뭐 노조에서는 조작하여 적자기업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요

결국 노조와 민노총은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해고없이 쌍차를 살리라고 하였고 정부는 거절하고 강제진압을 하였습니다.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을 노조와 민노총은 주장하여 쌍차 근로자들로 하여금 헛된 희망을 갖게했고 과격한 파업과 진압의 후유증으로 쌍차 출신들은 다른 자동차 회사나 2차 밴더기업등에도 취업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회사의 손해배소 청구가  들어오고 견딜수가 없는 것입니다.

애초에 쌍차정도의 어중간한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은 기대난망이었습니다
쌍차 노조는 최대한 명퇴금 얻어내고 정상화되면 우선 고용을 약속 받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노총은 수십억을 쌍차 투쟁에 지원하였는데 별 효과는 없이 희생자는 늘어났습니다
차라리 민노총은 산하 노조원들에게 쌍차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사회적으로도 쌍차 살리기 운동을 벌이는 편이 훨 쌍차 근로자들에게 이득이었을 것입니다

쌍차 근로자들은 생계를 찾아 재 취업을 하거나 시골로 가고 기다리다 쌍차가 정상화되면 다시 복직하도록 했으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요?
쌍차 지도부는 지금도 전혀 가망없는 투쟁 투쟁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쌍차 해고자가 일터로 돌아가는 것은 하루빨리 쌍차가 차를 많이 판매해서 고용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제는 노조 지도부도 그리고 민노총도 말단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무책임하고 강경한 투쟁방식은 바꿔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옥 가는 것도 해고도 폭력 진압도 견딜수 있지만 재산 차압들어오는 것은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조합 지도부등은 조합기금이나 상급단체 활동가 또는 민노총 안에서 유명세를 가지고 뭐라도 도모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단 조합원들은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저는 애초에 쌍차조합이나 민노총에서 좀더 순리적인 방법으로 쌍차문제를 접근했다면 정부의 지원은 물론 지금즘 더 많은 해고 근로자들이 복직하고 쌍차도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쌍차 근로자 23명을 정부가 죽였다고 하지만 사실은 조합간부와 민노총이 죽인거나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