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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이 과거 발언으로 새삼 이슈가 된 유디치과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아시나요?
저는 평소에 정치, 경제에 관련해서 그다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 아닌지라...
사실 양승조 의원이 어느 당 소속인지, 또 무슨 발언을 하며 사회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는지 잘 몰랐답니다.
그런데 최근 양승조 의원 발언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게 되었는데 양승조 의원과 유디치과 사이의
갈등이 야기된 일이 있었더라구요. 찾아보니 양승조 의원은 몇년 전부터 유디치과가 내세운
임플란트 및 반값 치료 정책에 대해서 반대의 표를 내걸고 1인 1개소법, 즉 양승조 법을 개정하여 실행시켰더라구요.
이를 통해 유디치과를 없애려 했고, 많은 사람들이 반값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도록 하여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1인 1개소법이란, 의료인 한 명이 여러 개의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는
뜻을 담은 조항으로 이로 인해 유디치과와 같은 네트워크 병원들은 한 순간에 법을 어긴 병원,
불법 병원으로 지정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네트워크 치과의 지점 확대 역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지요.
꼭 이렇게 까지 해서 유디치과 병원을 없애려 들 필요가 있을까요? 1인 1개소법 개정안을 규정하면서 까지 말이에요.
네트워크 병원을 무조건 적으로 배척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려 하는 것보다는 국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반값 가격 정책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려 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더불어 양승조 의원 뿐 아니라 치협 역시 유디치과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는 것이 밝혀져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요.
치협은 과거 유디치과를 없애려고 치과공업체에 유디치과에게만 치과 진료에 필요한 부자재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한 사실이 적발 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을 벌금으로 물은 바 있다고도 해요.
저도 이 사실을 기사를 통해서 처음 접했는데...참으로 씁쓸합니다.
유디치과 경영 방침에 반대하여, 치기공업체에 로비를 하고 치협에 소속된 회원들에게 성금을 모아
네트워크 병원인 유디치과를 규제하려 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 모든 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고 의미가 있는 건지...깊히 생각하게 만드네요.
이에 어버이 연합은 유디치과를 돕기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 앞에서 치협과 양승조 의원에 대해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서 유디치과를 지켜내려 하는 것이지요!!
부디 어버이 연합의 시위가 헛 대지 않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물을 내놓게 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네트워크 병원이 사라지게 된다면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은 반값 비용으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없게되고 반값 가격 정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값비싼 치과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반값 가격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것 보다는 알맞은 가격 정책을 시행한 의료법으로 모두가 웃음지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유디치과를 응원하며, 의료계의 조폭적인 행태에 반대하고, 더욱더 많은 경쟁으로 의료비와 의사 인건비 거품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흐강님 존경스러운 분이지만 이번 댓글에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실하거나 사후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계속해서 높은 살인적인 의료비를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기득권 논리입니다.
유디 치과의 처치에 대한 의료적인 평가는 의료적 관점 그 자체에서만 평가하면 됩니다.
그런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는 우선 유디치과의 처치가 부실했다는 최소한의 단서라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나갈 일이지, 혁신 자체를 뒤집을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디치과때문에 동네 치과가 죽는다는 논리는 개혁을 거부하는 현실 안주, 역시 기득권 옹호 논리입니다.
현재의 높은 의료비가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사들의 입장에 불과합니다.
유디치과 떄문에 동네치과에 임플란트 수요가 없어진다면, 인건비를 내리고 여러가지 개혁 혁신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의사와 치과의사들의 현재의 높은 수입으로 수능 0.2% 고득점자들이 모두 의대에 몰리지 않아도
의대에 지원할 자원이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0.2% 인재가 아니라 수능 5% 범재가 의대에 가도 실력있는 의사로서 기술을 습득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 의대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과 과거의 선배 의사들이 바로 그정도의 범재들이었습니다.
임플란트 비용이 많은건 사실이고, 당연히 더 다운되어야 하구요,
의사가 돈많이 벌어야 내수가 산다는 논리는 명백한 오류이자 넌센스입니다.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수입을 지탱하느라 막대한 의료비 부담으로 우리사회 중산층이 사라지는 것이고,
의료비 때문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여 돈이 없어 내수가 죽습니다.
의사에게 많은 돈을 헌납하고, 그 돈을 의사가 내수에 쓰든,
의료비가 줄어들어 의료비를 아낀 환자들이, 아낀 돈을 내수에 쓰든, 같은 내수에 쓰는 돈입니다.
기만적인 논리를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의료비가 줄면, 그돈은 대자본에게 가지 않습니다. 바로 서민의 수익으로 직결됩니다.
우리 사회는 기형적인 의료계 진학 과잉 사회입니다.
의료계의 거품이 더 많이 빠져도 결코 의대 치대에 지원하는 인원은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의료비 부담이 줄어, 수많은 다른 직업들의 실질수익이 상승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식들이 할만한 직업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오직 의사, 치과의사만이 할만한 직업인 사회에서 벗어나는 것이지요.
돈이 없어 임플란트를 하지 못해 불편한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이,
가격혁신으로 유디치과의 임플란트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전진하는 사회입니다.
거기다 대고 가격이 저렴하니 부실하다 손가락질하는 건 기득권에 찌든 배부른 의사들이 할 소리지,
공명정대하신 우리 흐강님이 하실 말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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