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접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 바로 서울시장선거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의 독자후보출마로 3자구도로 갈지 결국 야권에서 박원순으로 단일화되서 나올지 불명확하긴 하나 새누리당 대 범야권의 1:1의 구도를 가정하고 개인적으로 예상하면 승률은 서로 반반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3자구도로 가면 안철수가 직접 나오지 않는 이상 새누리당이 이길걸로 보구요.
 1:1 구도로 가면 야권진영은 당연히 박원순이 나올 확률이 압도적으로 한 90퍼센트이상 될거라고 봅니다. 정당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박원순의 개인 및 현역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야 하는 입장이고 새누리는 현재 언론에서 김황식, 정몽준의 빅2로 거론되고 있는데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이혜훈까지 포함  결국은 현역으로서 야권이 단일후보를 낸다면 거의 유력한 박원순에 대항해서 경선흥행몰이바람을 노리며 경선을 치루고 김황식이나 정몽준 2중에 하나가 선택되서 나올 가능성이 현 시점에선 높겠죠.
 사실 새누리당이 낼 수 있는 카드로 정몽준이나 김황식급 이상의 인지도를 가진 거물급을 찾을래야 찾지도 못하죠. 대통령인 박근혜의 위상에 버금가는 당내인물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인물이 있었다면 바로 여권내에서 압도적인 대선후보선호도 1위로 나왔겠죠. 
 
 아직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도도 시점도 아니고 메이저 여론조사기관에서도 새누리당의 김황식이나 정몽준을 가정하고 박원순과 1:1구도의 결과를 쏟아내고 있지는 않고 있어요. 머 내년 설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겠지만....
 그런 와중에서 주간지인 일요신문과 일요서울에서 12월에 접어들어 약간의 호기심이나마 풀어줄수 있게 여권에서 거론되는 빅2급인 정몽준, 김황식과 박원순의 1:1 맞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를 내긴 했는데..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722
일요서울에서 12월초에 실시한 여론조사인데 정몽준, 김황식 모두 박원순을 10퍼센트 이상 앞섰다고 나왔군요. 
ks리서치연구소라는 좀 생소한 여론조사기관인데 이 조사를 보면 개인적인 느낌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지나치게 후하게 나왔고 안철수 신당 지지세가 박하게 나온다라는 느낌은 있지만 어쨌든 박원순입장에서는 가슴이 뜨끔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http://www.ilyo.co.kr/detail.php?number=68737&thread=02r01
 일요신문에서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리서치뷰와 함께 아니 리서치뷰를 능가할 정도로 거의 조작이 확실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가장 신뢰하지 않는 조사업체가 조원씨앤아이입니다. 지난 노원병 재보선에서 안철수가 압도적으로 당선됬을 때 조원씨앤아이 요 기관에서 미디어리서치 안철수 15퍼센트우세, tns 23퍼센트 우세, 한길리서치 15프로 우세, 모노리서치 15프로 우세로 거의 넉넉하게 전부 안철수 우세를 외치던 시점에 나홀로 허준영이 46 대 37.7로 8퍼센트이상 앞서고 있다고 9라도 이런 생9라를 당당하게 터뜨렸었죠. 낯짝이 두꺼워도 보통 두꺼운게 아니죠. 
 거기다 이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총선 때 민주통합당 백혜련과 통합진보당 조성찬 단일화 경선으로 말이 많았던 안산단원갑 조사에서 통진당 추천을 받아 안산단원갑지역이 아닌 단원을에게까지 돌리며 조작논란의 중심에서 의혹을 샀던 업체였고 박근혜 지지율 관련해서도 다른 조사기관에서 50퍼센트대에 어떤 조사기관에선 60퍼센트를 들락날락할 10월 3째주 시점에서 쌩뚱맞게 40퍼센트대로 하락했다 하고 역시 11월 말과 12월초에 다른 조사기관에서 줄곧 50이상을 유지하는데 홀로 2주연속 40퍼센트대로 하락했다고 거의 조사가 아니라 바람을 담은 홀로 동떨어진 조작성 조사를 내났었죠. 
 리서치뷰보다 훨씬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놓고 볼때 가치가 없다고 보지만 이런 조원씨앤아이가 조사한 수치에서조차 현 시점에서 김황식, 정몽준과 거의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보여주고 있죠. 김황식한테는 오차범위내에서 밀리고 정몽준한테는 앞서게 나왔으니... 이혜훈한테는 넉넉하게 앞선 수치로 나왔지만.


 물론 위 2기관의 조사기관이 미디어리서치, tns, 갤럽같은 신뢰도 있는 메이저 업체도 아니거니와 현 시점에서 그냥 대충 이렇구나 하는 정도지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아직 5개월 이상이 남은 시점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급변해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간략하게 크게 연령별과 지역별로 구분해서 보면 20, 30세대 vs 50,60이상 세대별 대결 구도가 지속될것이고 40대가 캐스팅 보트를 쥘 겁니다. 지난 2011재보선때처럼 박원순과 나경원때처럼 거의 7:3 정도의 압도적인 격차로 벌어졌던 40대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이 대략 55:45정도 10퍼센트정도로 격차를 줄일 수 잇다면 새누리당이 이기는것이고 15퍼센트이상의 격차를 벌리면 박원순이 이기는거죠. 10~15 정도의 격차가 났다면 연령별 투표율이나 진영간 결집도에 따라 지난 오세훈 대 한명숙때의 엄청난 초접전승부에 비견할바는 아니겠으나 상당히 오래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거고.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봤을때 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포진한 남동 벨트는 새누리 지지세로 결집할 가능성이 높고 관악, 금천, 동작, 구로, 강서 등이 포진한 남서벨트는 박원순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물론 남서 벨트중에서도 양천과 영등포같은 경우는 캐스팅보트로 새누리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지역이나 박원순 입장에서는 서남 벨트가 지지세의 핵심지역니 될 가능성이 높아요.
 여론조사로 볼 때 민주당 강세지역이 많이 포진되있고 박원순을 재지지않겠다는 비율이 제일 낮게 나온 지역이기도 하고. 

 결국 전통적으로 민주당 등 야권강세성향을 보여오긴 했으나 박원순에 대해 그리 우호적이지많은 않은  동대문, 중랑, 성동, 도봉, 노원, 성북이 있는 동북벨트와 서울의 전통적인 평균표심을 대변해오고 있는 캐스팅 보트지역들인 종로와 중구를 비롯해서 강남벨트를 제외하고 최근 유일하게 새누리 우세가 유지되고 잇는 용산 그리고 서대문, 은평, 마포 등을 끼고 있는 서북 벨트에서 새누리가 얼마나 선전하고 좁히느냐? 에 따라 결판 날겁니다.

 새누리는 박원순 시장이 서울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한게 머가 있느냐? 실질적으로 한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주장하며 새누리당 후보가 되야 중앙정부와 보조를 맞추면서 서울이 발전한다라면서 박원순을 때릴것이고 박원순은 당연히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자라면서 중앙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오겠죠.  그 때 분위기가 중앙정부인 박근헤 심판론이 힘을 받는 방향으로 갈지 박원순 서울시장 실정론이 힘을 받는 방향으로 갈지는 지방선거에서 공천될 시점은 되야 서서히 드러날 거라 보는데 현 시점에서 갠적으로 반반의 승률로 봅니다. 
 
 정몽준, 김황식 등 새누리 후보가 우세하게 갈 거라는 가정은 지방선거는 대선 때보다 대략 20퍼센트 가량 투표율이 낮을것이고 아무리 높게 잡아도 60퍼센트를 넘기기는 거의 힘들것이다라는 가정하에서 박근혜나 새누리 지지자의 주력이자 거의 자신의 재산 목록 1호로 집을 가진 베이부머 세대나 그에 접어드는 거의 40대 후반부터 50, 60이상 세대가 서울시장 탈환해야한다고 엄청나게 결집하는 수순으로 가는 시나리온데. 물론 20, 30도 결집하겠지만 대선때 20,30의 투표율이 대략 70퍼센트, 50, 60이상의 투표율이 81 퍼센트였다는걸 가정해서 20,30의 투표율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고 새누리 지지세가 초결집된 양상으로 가면 박원순한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는거죠.  

반면 야권후보로 나올 박원순한테 유리하게 전개되는 시나리오도 가정해볼 수 있는데. 박근혜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0, 30퍼센트대까지의 폭락은 아니더라도 마침내 40퍼센트를 위협받는 수준까지 떨어지고 부정응답자가 긍정응답자를 넘고 기어이 10퍼센트이상 긍정보다 부정응답비율이 높아진다면 설사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우세가 명확하더라도 새누리지지자들도 차츰 동요되거나 지지세가 이완되는 균열이 발생하고 무응답층이나 중도층의 밑바닥 표심이 더구나 단일화로 안철수의 지지선언이나 단일화이벤트까지 겹쳐지면서 야권후보인 박원순쪽으로 막판 분위기가 확 기울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죠.  

 다른 지역들은 새누리 대 야권 단일 구도로 가면 새누리가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다고 보지만 서울은 워낙에 순간적인 바람이나 이슈에 민감하게 휩쓸리는 경향이 있기도 하거니와 20,30 세대 젊은 비율이 높아서 승산은 대략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