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 수첩이 다 잘했다고 믿는 것은 아니지만, 애시당초 문제가 되었던 자막 번역 왜곡의 문제는 피디 수첩 측의 사후 조작의 결과가 아닌, 정지민씨의 기억의 왜곡이었음이 명백한 증거에 의해 드러났지요. 헌데 사건의 본질과 관련한 그 심각한 거짓말에는 눈을 감고, 오히려 그 구라의 연장선 상에서 판사를 향해 면피성 질의서를 남발한 정지민씨를 계속 잘한다고 부추기는, 아니 그 차원을 넘어 이제 대놓고 전설이라며 X구녕을 햛아주는 저 옆동네 정신병자 말러리안을 보니까 참 답이 없네요. 386에 대한 원한감정이 골수에 사무쳐, 스켑티컬한 이성의 영역을 관장하는 대가리 속의 퓨즈가 그만 나가버린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진중권이 공개질의서 이후 반박글을 올려논 게 있어서 링크 걸어 둡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section=01